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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점의 극복

조은글

by 여리챨리 2008. 1. 14. 09: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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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점의 극복



 인간사에는 늘 어려움과 재난이 있기 마련으로, 미국서 명성 있는 인물들을 보면 그 명성 뒤에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을 알게 됩니다.

 소설 『마지막 잎새』를 쓴 오 헨리는 시골 은행원 재직 시 부정 지출한 일로 옥살이를 하고 소설을 써 명성을 얻었으며. 오하이오주의 양심이라 일컫는 죤 그렌은 우주 과학을 대표할 만큼 큰 명성을 얻은 사람이지만,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날 목욕탕에서 쓰러져 좌절상태에 있다 10년만에 좌절을 이기고 상원의원에 당선됐우며, 소설『동키호테』를 쓴 쎄르반테스는 해군 장교시절 부정에 개입되어 옥살이를 하면서 이 소설을 썼고, 프랭크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39세까지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며 고생했지만 은퇴하는 날까지 미국 대통령을 역사상 처음 4번이나 한 사람입니다.

제임스 캐그니는 유명한 배우도 음식점의 웨이터로 불후한 젊은 시절을 보냈고, 봅 호프라는 사람은 만담가로 유명한 희극배우이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이름 없는 권투 선수로, 한 달 겨우 200불(15만원)쯤 버는 가난뱅이 이기도 했습니다.

  투르만 대통령은 잡화상 점원, 극인, 약장사, 약사 등을 거쳐 대통령을 지냈고, 죽는 날까지 피아노 한 대 없이 가난에 지쳐 31세에 죽은 슈베르트는 오선지 한장 없는 레스토랑의 웨이터로서 '아베마리아'같은 유명한 곡을 남겼으며, 레이건 대통령은 아나운서, 스포츠 해설가, 배우 등 별로 유명하지 않았지만 주지사, 대통령을 지낸 이혼 경력의 성공자였습니다.

 이들이 얼굴과 직업을 바꿀 때마다 얼마나 고민하며 괴로워했겠습니까? 그들은 역사의 엄연한 주인공들입니다.


❀ 부귀는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그들을 시험한다 ❀ - 영국 속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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