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

 

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

  미국의 「노먼 빈센트 필」 목사는 60년 동안 뛰어난 지혜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. 어느 날 한 중년의 사내가 필 목사를 찾아왔습니다.

"목사님! 평생 밤낮 없이 열심히 일했는데 그동안 이뤄놓은 사업이 부도가 났습니다. 이제 저는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."

  필 목사는 그에게 종이 한 장을 내밀며 조용히 물었습니다.

"모든 것을 잃어 버리셨다고요? 그럼 이 종이에 당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하나씩 적어 봅시다. 부인은 있습니까?"

"예, 불평 한 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."

"자녀들은 있습니까?"

"예,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."

"친구는요?"

“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헌신적인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.”

"당신의 건강은 어떻습니까?"

"건강 하나만은 정말 자신 있습니다. 아주 좋은 편입니다."

  필 목사가 적은 종이를 지켜보던 남자가 큰소리로 말했습니다.

"목사님정말 감사합니다. 모든 것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제게는 아직도 귀한 것들이 많이 남아 있네요.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

  지금,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생각되면 종이를 꺼내 자신이 가진 것들을 적어 봅시다. 우리는 귀중한 것을 생각보다 훨씬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.<오늘의 생각에서>

  - 뭇사람의 말을 들어 지은 집은 대개가 기우뚱하게 된다 -  - 덴마크 속담 -